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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0-02-20 13: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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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세월도 자식도 쏜살같이...

잘 지내시나요?

저는 잘 지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픈데는 없지만 늘 졸리고, 이런 저런 의욕도 없고, 몸치장율은 기존의 40% 수준에서 더욱 떨어져 12% 수준이 아닐까 자평합니다.

여가시간엔...

그런 거 없음.

다행이랄까 위안이랄까, '넌 이제 찬밥' 이라는 친구들의 동정어린 선언에도 불구하고, 저보다 더 찬밥인 존재들이 있다는 것이지요. 부삽남매는 말도 안되게 아양떠는(이럴 줄은...) 고양이가 되어버렸고... 싯뽀는 진짜 주인? 집으로 돌아가 진짜 고양이들의 냉혹한 무관심 속에 살고 있습니다.

변한 게 있다면...




이걸 빼놓고 갈 수는 없지요. 네. 부부 아이폰입니다.

은재가 핸펀 바꿀 시기가 되어서 옆에서 열심히 뽐뿌질한 결과, 블랙 32G를 질렀고... 그 와중에 핸펀이 자꾸 다운되는 걸 열받아한 회장방석은 출산 급전을 못받을 것을 우려, 못갖고 놀게 하니까 질투나서 지른다는 오해를 무시하고 그냥 지르고 말았습니다.



음악을 별로 안듣는 회장방석인지라, 16G 화이트를 질렀는데... podcast의 세계를 뒤늦게 알고는 뼈저리게 후회하는 중입니다.

결과적으로... 지금까지 스마트폰은 단지 사용자를 스마트하게, 참을성 있게 해준다는 것 뿐이라는 사실!! 폰이 스마트하지는 않았지요. 애플은 사용자가 어느 수준에서 무얼 원하는지 정확하게 짚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다운이 없다는(거의) 사실이 가장 중요하죠.

초.초 만족입니다. 첨엔 맥의 인터페이스를 이해하느라고 상당히 애먹었는데, 쓸수록 사용자 중심의 UX에 경의를 표하게 되었지요. 뭐, 든지 물어보세요. 그동안 공부한 게 아까워요. 호호호

이걸로 산후 우울증을 극복하고, 계속 극복중이신 은재와, 트위터와 앱스토어 탐험이 취미가 되어버린 회장방석은, 이제 6주 정도 지난 호림이를 번갈아 안아가며 아이폰을 들고 있습니다.

튼튼이, 아직이, 호림이 라고 불리우는 은재와 회장방석의 아들은.... 의사표현이 아주 명확한 사내아이로서, 울 때도 발음이 또렷하고, 삐치면 화도 낼 줄 알아, 아빠를 상처받게 만든 저력의 소유자입니다. 얼굴은 사람꼴 되면 공개하려고 했는데... 찍어논 사진 PC에 옮기지도 못한 아빠... ㅡ,.ㅜ



 2010-02-20 13:32:36   
그러니까, 그동안 PDA폰 부부로 불리우던 은방커플은 아이폰 부부가 되었다능
 2010-02-20 13:34:43   
아 제 트윗 아이디는 shyiek 입니다. 대충 웬만한 데서 저 아이디는 대개 접니다.
별로 재잘거리지는 않습니다만, 꽤 챙겨보는 편입니다.
트윗도 아이디 만든지 어언 몇년짼지 모르겠는데, 아이폰 덕분에 제대로 개념잡고, 하게 되었습니다.
별 거 아닌데, 전부 새로운 개념이어서 헷갈리더만요.
나영 2010-02-21 03:56:43 
아직이 오픈식은 언제...? ㅎㅎㅎㅎ
 2010-02-22 22:05:45   
아니... 이런 자랑질 말고...
튼튼이 사진이나 얼렁
 2010-02-26 23:07:07 
여기 아이폰으로 산후우울증 극복중 1인 추가요 ㅡ,.ㅡ
 2010-02-27 03:45:23   
워메.. 저 고냉이들 눈빛보소... 언제든지 놀러가도 환영? 받을라나.... 배고퐈요...ㅠㅠ
귀큰괭이 2010-06-03 14:33:28 
남자아이였구뇽....
아 물어볼까 말까 하다가 따님이면 상처받으실까바 못물어보고 있었어요..
난 소심한 에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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