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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12-20 01:38:44
Name :  
Subject :  통영 동피랑.

늘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출장길에 들르게 되었어요.

충무 김밥을 사먹고, 유명하다는 오미사 꿀빵도 사러 다녀온 뒤에, 동피랑이라는 곳에 가기로 했습니다.

통영에는 동피랑, 서피랑이라는 곳이 있대요. 항구가 보이는 동쪽에 있는 조그만 언덕이 동피랑,
서쪽에 있는 언덕이 서피랑인 것 같습니다.




요 꼭대기의 빛깔 좋은 곳이 동피랑.




항구의 반대편에서 본 모습이에요.




충무김밥 전문점들이 모여있는 번화한 항구를 지나 활어시장 쪽에 가서,




활어시장으로 들어가면 동피랑 언덕으로 올라가는 골목이 있습니다.




올라가다가 내려다본 활어 시장.




조금씩 동피랑이 어떤 곳인지 알겠지요?





유래나 그런 건 패쓰. 하여튼 예쁜 벽화들이 모여있는 곳인데... 동네가 이뻐져서 좋기는 하지만,




외지인들이 카메라들고 자꾸 나다니니까 불편해하시는 양반들도 많대요.




어쨌거나 예쁜 벽화들이 많아요.




구멍가게도 예쁜 카페.




동피랑에는 뭐가 있을까요?




주도로?에 검정색 돌을 깔아두었어요.




동피랑을 올라가다보면, 항구를 내려다 볼 수 있죠.




골목엔,




역시나




예쁜 벽화들.




사이로 이어지는 풍광




골목 사이로




내려다보이는 동네




그리고 다른 벽화들.




누구 솜씨인지도




찾아보면,




다 써있습니다.




참으로 좁은 집들이고,




불편해보일 것 같은데,




동피랑의 벽화들은 그런 불편함들을 잠시 잊게 해주는 것 같아요.

물론, 통영의 풍광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만...




동피랑 꼭대기에는 갑자기 공터가 나옵니다.




이런 표지판이 있어요.




그렇죠. 인제 관광지가 되는군요.




그래도 여기에서 내려다보이는 통영은,




무척 아름답습니다. 동피랑은 가난한 동네지만, 풍경만큼은 제일 비싼 동네겠죠.




제가 주민이라면, 이런 식으로 개발되는 게 좋지만은 않을 듯.




화장실도 귀여운,




골목마다 작고 귀여운 그림이 있으니,




상상력이 채워지는 기분?




이런 식이면, 집 설명하기도 쉬울듯... 꼭대기 근처 코끼리 집이야~ 라든가...




이런 풍경... 집한채 갖고 싶어요.




내려오다가 잠깐 쉬었습니다. 기념사진을 서로 찍어줘서, 내 카메라엔 동행의 사진만 있네요. ㅎㅎㅎ

통영가서, 한잔도 못했어요. 그 유명하다는 다찌집 함 가봐야할텐데...



나나애비 2009-12-20 04:24:57 
흠,,,,,,, 싸모뉨 친정 간 사이에 함 댕겨와볼까나~~~

같이 갈 싸람?!?!?!?!
goneko 2009-12-20 06:21:38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만 해도 항구가 참 멋졌는데 지금은 매립도 많이되고 해서 그 예쁜 선들이 많이 망가졌어요.. 갈때마다 곡선들이 직선이 되어있고 아파트가 들어차는걸 보면서 많이 안타까워 하고있지요.. 다음번에는 그 유명한 다찌집 꼭 가보시길^^... 참
통영은 갈비집에 가셔도 고기 굽기전에 드시라고 해산물이 나옵니다.. 간단한 아나고회랑 소라 고동 삶은것,,, 요즘은 멍게철이라 멍게가 나오겠네요..(앗,, 고깃집에 따라 안주는 곳도 있을듯..)
 2009-12-20 20:41:03   
아 동피랑에서 내려다보이는 항구는 강구항. 지명을 깜박했네요.
미카 2009-12-21 09:47:15 
아직도 못가본 1인입니다..
시골가면 한번가봐야지 하면서.. 늘 못가본곳이네요..^^
엄군엄마 2009-12-21 17:24:10 
통영 두번가봤지만 이런곳이 있을줄이야...
저 한 한달전에 결혼식땜에 다녀왔는데 케이블카 데워준다고해서 ㅠㅠ
꾸역꾸역 따라갔는데 마감되었더라구요 (다행인건지)

그런데 그 유명한 다찌집이 뭔가요?
통영 돌아다니다가 다찌라는 간판들이 있길래 반다찌였나?
너무너무 궁금해서 다산콜센타에 물었는데 그 답이 만족칠 못했었어요

사전적 뜻이 아니라 현지인에게 물어야 할것 같던데...

그나저나 동네 정말 완전 멋진데요!! (출장다니는 직업이고싶어요 ㅠㅠ)
살구처럼 2009-12-22 08:24:43 
저는 올해초 통영에 처음 가봤었는데요.
가서.. 왜 통영인데 충무김밥이 유명한 거야? 라고 물어봤다가 망신을.......-_-;;;
미카 2009-12-22 09:19:53 
다찌집은 옛날 실비집이랑 거의 비슷한 술집이죠..
술값만내면 안주가 따라오는.. ^^
여기서 술값(소주,맥주1병이 1만원선)이 비싸다고 하면 오산입니다.
통영다찌집은 안주가 해산물종류가 푸짐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전주가면 전주막걸리 한주전자에 안주가 따라오듯이..
전주막걸리는 한주전자에 기본안주가 딸려나오죠..
 2009-12-22 10:22:20   
비슷하게 다 허물어져가는 동네에 사는 1인으로써, 동피랑 뉴스에서 보고 동네 예뻐져서 부럽다싶었는대,
다큐3일에서 관광객들 귀찮아서 벽화 지워버리는 주민들 보고, 역시 예술하면서 잘먹고잘살긴 힘들겠다
고 나름 위안;;
 2009-12-24 11:18:53   
다찌집은,
http://myfriday.joins.com/myfriday/article/m_article_view.asp?aid=258875&servcode=3020303
http://www.tongyeong.pe.kr/contents/f02.html
이 정도 참조하삼. 찍어논 데는 울산다찌집하고, 호두나무실비집이었죠. 근데 동행도 술을 별로 못해서 가봤자 별로였을 거 같아서 포기. 둘이 소주한병정도 먹는데 별게 나오겠냐 싶었죠. 그러다 저녁 대신 먹은 돼지국밥과 순대는 정말 저질. ㅡ,,ㅜ 후회막급. 나중에 보니까 비싼 술 시키는 비법이... ㅡ,.ㅜ

사실 동피랑은 있는 줄도 몰랐고, 통영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저는 그냥 통영을 가고싶었던 거죠. 시간관계상 케이블카는 못탔어요. 게다가 이번 출장에 짬내서 가본 박물관이나 그런데는 대부분 정기휴일. 또는 공사중. ㅡ,.ㅡ

이번 출장이 중간에 좀 짬이나는 특별한 경우지... 출장 다녀봐야 대개 고속도로 휴게소의 밥과 길위의 석양과 멀고먼 귀가길 뿐이죠. 여행은 가고싶어할 때가 가장 좋은 법이랄까...
개코 2009-12-25 13:44:13   
와...멋진벽화들이 잔뜩~~ 풍광이랑 프리실리아만큼 색다른 멋짐이있네요.... 개발로인해서 그곳에 살고계신 분들이 쫓겨나지않는 그런 개발이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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